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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용산구 찾은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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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22일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초청 팀장급 이상 청렴교육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22일 성영훈(57) 국민권익위원장을 초청, 구청 팀장급 이상 간부와 공직 유관단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수년째 청렴교육을 이어오고 있지만 장관급 인사의 교육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교육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용산아트홀 소극장에서 진행된다.


교육 주제는 ‘신뢰받는 정부 구현을 위한 공직자의 청렴한 자세’다.

성 위원장은 법무부 공보관과 강릉지청장, 광주지검장 등을 거쳐 지난 2015년12월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으로 자리했다.


구는 21일 팀장급 이하 직원들에 대한 청렴교육도 2회에 걸쳐 진행한다. 박계옥 국민권익위원회 상임위원이 ‘기회가 열린 나라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성영훈 국민권익위원장 용산구 찾은 까닭? 청렴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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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지난해 9월 시행된 청탁금지법 관련 내용을 직원들에게 다시 한 번 알리고 부정청탁과 금품수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려고 한다.


구는 이달 초 ‘한 눈으로 알아보는 청탁금지법 바로알기’핸드북을 1000부 제작해 구청 전 직원에게 배부했다. 법 제정배경, 적용대상, 관련 사례를 상세히 수록, 위반행위 신고절차 등도 안내했다.


구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 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등도 지속 운영하고 올해 단 한건의 공무원 비위 사건도 발생하지 않게 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이런 노력을 통해 지난 해 말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기초자치단체(구) 종합청렴도 분야 ‘전국 7위’에 오르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청렴은 공직자의 생명이자 무기”라며 “전 직원 청렴교육과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을 통해 '청렴1번지' 용산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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