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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마을건축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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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전문가 집짓기 경험 등 건축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 중심의 강의를 통해 주민의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궁금증 해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건축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건축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마을건축학교'를 운영한다.


올해 마을건축학교는 건축사, 기술사 등 전문가의 집짓기 경험 등 건축에 관한 다양한 사례와 이야기 위주로 구성됐다.

3월부터 10월까지 월 1회, 총 8강으로 운영된다. 프로그램으로는 도시의 숨은 표정을 읽는 건축, 단독주택 리모델링 따라하기, 교양이 된 건축, 도시를 살리는 건축, 도시를 망치는 건축, 함께 만드는 마을 등이 예정돼 있다.


첫 번째 강의는 21일 오후 2시 금천구청 평생학습관 제1강의실에서 시작된다. 강의는 임형남 건축가가 ‘내가 살고 싶은 작은 집’을 주제로 진행한다.

금천구,  마을건축학교 운영 마을건축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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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작지 않은 집, 집의 군살을 걷어내고 행복을 채운 아홉 집의 이야기를 제시하며 몸에 맞는 옷처럼 적당하면서 따뜻하고 편안한 집을 짓기 위해 어떤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임형남 건축가는 가온건축 대표이자 2011년 한국공간디자인 대상, 2012년 한국건축가협회 아천건축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하는 마을건축학교를 계기로 좀 더 많은 구민들이 건축에 대한 관심을 갖고 건축소양을 쌓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주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하여 수준 높은 건축행정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금천구 건축과(2627-1624)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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