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광장동 ‘어르신 건강밥상 나눔’ 행사 마련

지역 내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에게 재료 성분과 효과 살린 영양식 곤드레 계절밥상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 광장동(동장 이동재)는 17일 오전 11시30분부터 광장동에 거주하는 저소득 홀몸 어르신 30명을 초청,‘어르신 계절별 건강밥상 나눔’행사를 열었다.

광나루 교회(목사 이진환) 후원으로 열린 건강밥상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마다 지역 내 나눔가게 6곳을 선정, 재료의 성분과 효과를 최대한 살린 영양식 계절밥상메뉴를 선봬 홀로 지내면서 놓치기 쉬운 어르신 건강을 챙겨드리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동재 광장동장, 이진환 목사, 한태웅 선교회장 외 교회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건강밥상

이번달 건강밥상 메뉴는 봄철 단백질, 칼슘 등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어르신들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곤드레 정식을 대접해 어르신들의 입맛을 돋궜다.

건강밥상에 참여한 박민자(가명) 할머니는“혼자 있다보니 밥도 잘 챙겨먹지 않게 되는데 이렇게 주민센터에서 건강에 좋은 음식을 대접해줘서 정말 고마워요”고 밝혔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이번 나눔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며“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추진해 어르신들이 보다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