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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정부 압박에 치킨값 안 올린다…네티즌 "국민은 안 무섭고 정부는 무섭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5초

BBQ, 정부 압박에 치킨값 안 올린다…네티즌 "국민은 안 무섭고 정부는 무섭나" BBQ가 가격 인상 계획을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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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BBQ가 치킨 가격 인상 계획을 사실상 철회하겠다는 의견을 내비친 가운데 네티즌들의 비난이 거세다.

BBQ는 15일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부에서 (가격 이상과 관련한) 요청이 들어올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BBQ측은 '가격 인상 계획을 보류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협의를 해서 결정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정부의 공개 압박과 소비자들의 부정적 여론에 '백기'를 든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앞서 BBQ는 오는 20일부터 모든 메뉴 가격을 최대10% 인상할 계획이었다. 임대료, 인건비, 배달대행료 등 추가 비용이 발생해 가맹점들의 수익 감소를 고려한 것.


이에 정부는 BBQ의 가격 인상 계획에 강력 대응 방침을 밝혔다. 치킨 프랜차이즈 등 유통업계가 AI로 혼란스러운 틈을 타 가격을 인상하는 경우 국세청 세무조사와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의뢰도 불사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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