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전라남도체육회 상호 보완체계 구축"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체육회(회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관계자가 참여하는 ‘체육 유관기관 협의회’를 발족했다.
이어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주재로 전남체육 전반에 대한 문제점 진단과 체육 유관기관 간의 상호 보완체계 구축을 통한 체육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는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전라남도 스포츠산업과장(박종열)과 전라남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왕명석)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최하위권으로 추락한 부진 사유를 면밀히 분석 및 보완하여, 올해 전남체육이 98전국체전 중위권 진입을 위해 각 기관별 역할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단기적으로는 직장팀의 경기력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과 전략종목 확대 육성, 전남체육중·고등학교 집중육성, 도교육청과 전남체육회 합동으로 팀 육성학교 관리 지원 등 3개 기관이 상호 역할을 통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장기적으로는 학교체육 활성화를 위한 초·중·고 팀 창단과 스포츠클럽의 내실화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며, 나주 빛가람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의 팀 창단을 비롯한 체육참여 활성화를 통해 전남 체육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홍식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은 “전남체육을 이끌어 가고 있는 3개 기관 협의회가 발족된 만큼 시너지효과를 극대화 하여 전국체전 성적향상과 학교체육 활성화 그리고 우리도 체육이 진일보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또한, 전남체육회는 3월22일 개최되는 22개 시?군 체육담당과장 회의를 통해 전남체육활성화를 위한 협의를 계속해서 이어갈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