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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포비아'가 천연세제 시장 키웠다…'베이킹소다' 판매량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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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123.6%, 16년 35.6% 판매량 증가하며 지속 성장

'화학포비아'가 천연세제 시장 키웠다…'베이킹소다' 판매량 고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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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호윤 기자]애경의 천연 다목적 세정제 ‘엄마의 선택 100% 베이킹소다’가 지난해 판매량이 35.6% 증가하며 출시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애경에 따르면 2014년 3월 출시된 엄마의 선택 100% 베이킹소다는 2015년 판매량이 전년대비 123.6%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5.6%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대비 판매량이 60%이상 늘고 있다. 특히 지난해 3분기에는 전년동기 대비 80%, 2분기 대비 56% 성장하며 약 12만개가 판매되어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4년 전체판매량보다 앞서는 수치다.

시장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베이킹소다 전체시장은 2015년 17.1%, 2016년 32.2% 성장하며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베이킹소다의 판매량 증가요인은 천연성분의 친환경 세정제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꼽을 수 있다.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걱정이 자연스럽게 천연성분 제품의 사용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


특히 베이킹소다는 다용도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과일, 야채, 식기 세척은 물론 주방 및 욕실 청소, 유아용품 세척까지 생활 전반에서 다양한 세정제로 활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어 사용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애경은 이 같은 소비자 인기에 따라 엄마의 선택 100% 시리즈를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으로 확대해서 신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베이킹소다는 용도에 따라 과탄산소다와 구연산을 함께 사용하면 세정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


약알칼리성인 엄마의 선택 100% 베이킹소다는 세정시 물과 섞이면 지방산으로 이루어진 기름때를 수용성으로 변화시켜 세정이 쉽도록 도와주며, 물을 부드럽게 만드는 연수화 작용을 통해 세정력을 높여준다.


엄마의 선택 100% 베이킹소다는 천연 다목적 세정제로 주방 및 거실은 물론 욕실청소까지 가능하다. 특히 천연성분의 베이킹소다 100%로 우유병, 장난감, 면기저귀 등 영유아 용품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냉장고 속 음식물 냄새 등 집안악취 유발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탈취작용이 뛰어나고 각종 세균의 번식을 막는 제균작용으로 욕실 배수구 위생관리에도 적합하다.




조호윤 기자 hodo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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