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권성회 기자] 코엔텍이 차기 대선에서 4대강 복원 공약이 채택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상승세다.
13일 오전 10시28분 현재 코엔텍은 전 거래일 대비 1.94%(55원) 오른 28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코엔텍은 산업 폐기물 처리 전문 업체로, 보 철거를 포함한 ‘4대강 복원사업’이 진행될 경우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지난 11일 ‘탈핵에너지전환과 4대강 복원’ 대선공약 채택을 촉구하는 각계 릴레이 1만인 선언 추진위원회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기 대선주자들은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반면교사로 삼아 탈핵과 4대강의 원상회복을 강력히 추진하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말에는 환경운동연합이 문재인, 안희정, 이재명, 남경필, 심상정 등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핵심 환경 과제를 물은 결과, 4대강 보 철거를 포함한 생태계 복원과 신규 원전 건설, 노후 원전의 수명 중단을 꼽았다고 밝힌 바 있다.
권성회 기자 stre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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