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기술보증기금은 2017년 제1회 청년 기술 창업교실을 4월 5일부터 6일까지 서울 구로구 벤처기업협회에서 연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무료로 진행되며,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창업 후 3년 이내자 포함)는 오는 27일까지 기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는 제조, IT·정보통신, 전기전자, 지식문화 등 기술기반 업종의 창업을 준비하는 만 19 ∼ 39세 이하의 (예비)청년창업자다. 선정자는 31일 개별통지 된다.
교육은 4월 5일부터 1박 2일간 총 14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교육내용은 ▲기업가정신 특강 ▲Business Check ▲Business Model ▲투자용 사업계획서 작성 등으로 예비창업자의 실제 창업에 맞춰 구성된다. 수료자 전원에게는 ▲기보의 예비창업자사전보증 및 청년창업특례보증 대상자 선정 ▲미래부 ‘K - Global 프로그램’ 추천 등의 혜택을 별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강좌는 청년위원회(대통령직속), 벤처기업협회, 국민은행, 기업은행이 협업을 통해 청년의 성공창업을 지원하고자 계획됐다. 각 유관기관별로 금리우대와 같은 다양한 혜택을 마련할 예정이다.
기보 관계자는 “기보는 정부3.0의 핵심가치인 개방·공유·소통을 실천하기 위해 벤처창업교실 등 수요자맞춤형 창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창의적인 기술과 아이디어가 사업화로 연결되고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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