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신한금융투자는 13일 롯데제과에 대해 가격정찰제를 통한 빙과부문의 턴어라운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3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제과는 국내 빙과시장의 최대 사업자다. 시장에서의 점유율은 약 37%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8월8일부터 시행된 가격정찰제 효과로 지난해 4분기 빙과부문 매출액이 증가세로 전환됐다"면서 "올해도 가격정찰제 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됐다. 또한 " 허쉬유통을 통한 초콜릿류 성장이 기대된다"면서 "환율과 원재료비 상승에 따른 원가율 악화도 1분기 기점으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연구원은 올해 롯데제과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조30억원, 141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롯데그룹 지배구조 개편시 식품부문 지주사로서의 지위도 강화될 것"이라며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지분 확대 역시 긍정적"이라고 언급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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