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강남구, 통번역 등 어르신 일자리 2560개 창출

시계아이콘01분 2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통번역 · 에프터스쿨매니저 · 골든리서치클럽 · 주례클럽 · 튼튼창의력교실 창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아 강남구만의 특색있는 통·번역 일자리 발굴 등을 통해 2017년 어르신 경제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총 67개 사업, 2560명 어르신 일자리를 창출한다.


지난 9일 논현2문화센터에서 어르신 일자리 참여 대상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어르신 일자리 사업의 기본방향, 사업별 운영방향, 소양교육 등 공지사항을 안내하며 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나섰다.

어르신 일자리는 공익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의 3가지 일자리 유형으로 어르신 일자리 참여대상 기준은 공익형이 만 65세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고 시장형 ·인력파견형은 만 60세이상 사업특성 적합자이다.


공익형 일자리는 평균 9개월간 진행할 예정으로 월 30시간을 근무하면 22만원의 활동비를 지급받고, 시장형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사업의 특성상 근무기간에 따라 인건비가 차등 지급된다.

구는 올해 41개 공익형 사업에서 1787명, 20개 시장형 사업에서 503명, 3개 인력파견형 사업에서 270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총 67개 사업에서 256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강남구, 통번역 등 어르신 일자리 2560개 창출 은퇴교사 애프터스쿨 매니저
AD


공익형 사업은 어르신이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활동으로 시각장애인 지하철 안내 도우미, 보육교사 도우미 파견, 경로당 중식 도우미 파견, 도서관 관리 지원 등의 사회공헌 일자리다.


시장형 사업은 어르신에게 적합한 소규모 매장과 전문 직종 사업단 등에 참여하는 활동으로 해피콜 지하철 택배사업단, 꿈꾸는 독서지도, 급식도우미 파견 등 소득창출 일자리다.


또 인력파견형 사업은 수요처의 요구에 의해 관련 업무능력이 있는 어르신을 수요처로 연계하는 활동으로 시험감독관 파견, 시니어 설문조사원 등 일자리도 있다.


특히 구는 우수한 고학력 어르신 인적자원을 활용해 강남구만의 특색있는 어르신 일자리를 적극 발굴·운영한다.


구가 새롭게 발굴한 일자리는 ▲베트란스 통·번역 ▲에프터스쿨 매니저 ▲주례클럽 ▲튼튼창의력교실 ▲골든리서치 클럽 등의 사업이다.


▲베트란스 통·번역은 전문적인 외국어(영어, 일어, 불어 등) 능력을 보유한 시니어들을 구성해 대학논문, 무역상담 등 통·번역 업무를 운영하는 일자리 ▲에프터스쿨 매니저는 은퇴한 교직 어르신들이 맞벌이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1:1 자기주도학습, 효율적인 시간관리, 생활영어지도 등을 지원하는 일자리다. ▲주례클럽은 전문분야 사회경험을 지닌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전문주례인을 양성해 서울인근 웨딩홀로 파견하는 일자리 ▲튼튼창의력 교실은 아이들의 창의력을 증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블럭을 이용한 창의체험 놀이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자리다.


또 ▲골든리서치 클럽은 선거조사, 지역사회 내 복지욕구 조사 등 설문조사가 필요한 곳의 의뢰를 받아 이 분야의 능력을 지닌 시니어 어르신들이 조사와 코딩작업을 진행해 수익을 창출하는 일자리 사업이다.

강남구, 통번역 등 어르신 일자리 2560개 창출 강남구 어르신 일자리 통번역 활동


향후 구는 새로운 일자리 참여를 위한 교육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맞춤형 교육도 실시해 전문적이고 특화된 일자리도 새롭게 발굴해 갈 예정이다.


고시환 노인복지과장은“앞으로도 어르신의 경륜과 지혜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버 일자리와 우수한 고학력 어르신의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새롭게 발굴할 것”이라며 “어르신들이 보람된 일자리를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보내시도록 어르신 복지사업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