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1박2일' 악동뮤지션과 김종민, 데프콘이 의외의 화음을 선보였다.
12일 방송된 KBS2'해피선데이-1박2일 시즌3'에서는 방송 10주년 기념곡을 만들기 위해 뭉친 악동뮤지션, 김종민, 데프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던 중 김종민은 "가수 생활 20년째다. 내가 가지고 있는걸 꺼내줄 수 있는 사람이 없었다"며 악동뮤지션과의 호흡을 기대했다.
이에 악동뮤지션은 "그게 우리인가요?"라며 당황스러움을 표출했고 이를 본 데프콘은 "한 가지 알려줄 것이 있다. 종민이가 하는 얘기를 귀 담아 들을 필요 없다"며 악동뮤지션을 안심시켰다.
이어 김종민에게 "악동뮤지션 노래 아는 것 있으면 불러봐라"고 기습 공격을 가했고, 김종민은 "아는데 기억이 안나는거다"라고 핑계를 대 폭소를 유발했다.
악동뮤지션은 즉석에서 '다리 꼬지마'를 부르며 멋진 화음을 선보였고 김종민과 데프콘도 화음을 보탰다.
의외로 괜찮은 화음을 내자 네 사람은 "이거 괜찮다", "이대로 해도 되겠다"라며 자축해 웃음을 자아냈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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