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취업인식 바꾼다"…우수문화 공모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스타트업 취업 청년들의 즐거운 근무사례 발굴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개최한다. 스타트업에 근무하는 재직자들의 근무만족도와 성장사례를 적극 뽐낼 계획이다.

12일 중기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와 함께 13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스타트업 취업인식 개선 공모전 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우수작은 올해 5월23일 열릴 예정인 '스타트업 청년채용 페스티벌' 행사에서 공개심사 방식으로 최종 심사를 거쳐 시상할 계획이다.

선정된 우수작 9편에 대해서는 고용노동부장관상, 중기청장상, 청년위원장상의 상장과 부상이 수여될 예정이다. 9개팀에 대해 최우수상(300만원)과 우수상(800만원), 장려상(400만원)으로 나눠 각각 시상한다.

스타트업 근무환경, 만족도, 자아실현도 등을 담은 근무사례와 자랑하고 싶은 우리 회사만의 기업문화 등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을 위한 자유주제로 응모 가능하다. 사용자 제작 콘텐츠(UCC), 사진, 웹툰, 수기 형식으로 제출하면 된다.

참가 자격은 창업 7년 이내 스타트업에서 1년 이상 근무한 자 또는 동일 스타트업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팀(2인 이상)이면 가능하다.

주영섭 중기청장은 "스타트업 취업 인식개선 공모전을 통해 작지만 훌륭한 스타트업의 근무환경이 많이 소개될 수 있다"며 "청년들이 스타트업의 매력을 깨닫고 스타트업과 함께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미래를 꿈꾸게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