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철강";$txt=" ";$size="400,220,0";$no="2016021110074663347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 미국이 한국산 '유정용(油井用) 강관'에 대한 덤핑 마진을 현재보다 36% 올리는 방안에 대해 검토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정책을 총괄하는 피터 나바로 백악관 국가무역위원회(NTC) 위원장은 이날 한국산 유정용 강관 제품의 덤핑 마진을 대폭 상향 조정해 달라고 미국 상무부에 공식 전달한 것으로 10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유정용 강관은 원유나 천연가스 채취에 사용되는 고강도 강관을 말한다.
또 소식통들은 나바로 위원장이 상무부가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특정시장상황(particular market situation)'을 적용, 덤핑 마진을 36% 상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긴급 브리핑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인 나바로 위원장은 초강경 보호무역주의자로 알려진 인물이다.
나바로 위원장은 지난 6일 "LG와 삼성 등이 덤핑관세 부과 확정을 받은 이후 관세 회피를 위해 중국에서 베트남과 태국으로 생산지를 옮겨 다니며 불공정 무역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국 기업을 정면 비판했다.
그는 또 삼성과 LG가 무역 부정행위(Trade cheating)을 하고 있다며 "이는 수천명의 미국인을 실업자 대열에 서게 하고, 월풀과 같은 기업들이 수백만달러의 손실을 보게 해 전체 국제질서의 기반을 심각하게 약화시킨다"고 말해 논란이 일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