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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장관 "대선정국에 정치적 중립 철저히 지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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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산하 공공기관장들과 만나 "향후 2달간 진행될 대선(대통령선거) 정국에 절대 부화뇌동 하지 말고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킬 것"을 당부했다.


주 장관은 이날 오전 한국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중소기업청장, 특허청장과 에너지, 무역, 산업 분야 등 16개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부 산하 주요 공공기관장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헌정사상 최초 대통령 탄핵이라는 엄중한 정책환경 하에서 산업부 소관 주요 분야별 현황과 대응태세를 점검하고, 흔들림 없는 현안업무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 장관은 "대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고조되고 있는 중차대한 시기에 무역, 산업, 에너지 등 실물경제를 관장하는 산업부와 양청, 공공기관들이 비장한 각오로 중심을 잡아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들의 생업과 기업활동은 어떤 상황에서도 멈춰서는 안되기 때문에 이를 뒷받침하는 국정도 한치의 빈틈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기관별 비상대응체제 구축 및 한치의 소홀함 없는 대국민 서비스 제공 ▲원전 등 주요에너지 시설의 안전 및 사이버보안 ▲임직원들의 복무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주 장관은 "정부는 통상 현안 등 대외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기업의 수출과 투자를 적극 뒷받침 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각 기관에서도 실물경제 일일 점검체계를 계속 유지하면서 이상징후 발생시 유관기관간 긴밀한 공조로 신속히 대응하고, 특히, 민생의 최접점에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가중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쓸 것"을 요청했다.


또한 그는 "최근 혼란기를 틈타 북한의 도발행위가 지속되고 추가도발을 시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에서 국가사이버 위기경보가 주의단계로 상향 발령된 만큼 석유, 가스, 전력 등 국가 기간망에 대한 사이버 공격에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관별로 전력, 가스, 석유비축·정유, 광산 등 에너지시설 전반에 대한 철저한 안전진단을 통해 사소한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주 장관은 "향후 2달간 진행될 대선 정국에 절대 부화뇌동 하지 말고 철저하게 정치적 중립을 지키며, 엄중한 시기에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며 임직원들의 기강확립과 청탁금지범 준수를 당부했따.


이날 회의에서 코트라는 최근 수출입 및 외국인 투자 동향과 대응계획, 전력거래소는 전력 수급 및 전력망 안정운영 방안, 한국수력원자력은 원전 시설 안전 및 사이버 보안 강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세종=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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