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스터 59' 해드윈의 선두 도약 "7언더파 봤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밸스파챔피언십 둘째날 데일리베스트 신바람, 허먼 2위, 안병훈 42위 '주춤'

'미스터 59' 해드윈의 선두 도약 "7언더파 봤어?" 애덤 해드윈이 밸스파챔피언십 둘째날 17번홀에서 퍼팅 라인을 읽고 있다. 팜하버(美 플로리다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미스터 59' 애덤 해드윈(캐나다)의 도약이다.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하버 이니스브룩골프장(파71ㆍ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밸스파챔피언십(총상금 630만 달러) 둘째날 7언더파의 몰아치기를 앞세워 단숨에 리더보드 상단(10언더파 132타)을 점령했다. 전날 선두였던 짐 허먼(미국)이 타수를 줄이지 못해 2위(9언더파 133타)로 내려앉았고, 세계랭킹 6위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3타 차 공동 4위(7언더파 135타)다.


전반 버디 2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언더파에 그쳤지만 후반엔 10~14번홀 5연속 버디에 이어 17번홀(파3) 버디로 선두로 올라섰다. 페어웨이안착률 84.62%에 그린적중률 77.78%의 정확성이 돋보였고, 1.43개의 '짠물 퍼팅'을 가미했다. 해드윈이 지난 1월 커리어빌더챌린지 3라운에서 역대 8번째 '59타 클럽'에 가입한 선수다. 캐나다투어에서 뛰다가 2015년 PGA투어에 입성했지만 아직 우승이 없다. 커리어빌더 최종 성적은 2위였다.

'슈퍼루키' 브라이슨 디섐보(미국)가 공동 8위(5언더파 137타)로 본선에 오른 것도 화제다. 최근 5개 대회 연속 3라운드 진출 실패의 악몽에서 벗어났다. 반면 '3승 챔프'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공동 94위(3오버파 145타)에서 '컷 오프'가 됐다. 한국은 안병훈(26)이 1타를 까먹어 공동 42위(1언더파 141타)로 밀려났다. 노승열(26) 공동 81위(2오버파 144타), 강성훈(30) 공동 94위, 최경주(47)는 공동 110위(5오버파 147타) '컷 오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