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은혜 기자] '언니들의 슬램덩크2' 전소미가 오디션 프로그램 이후 생긴 트라우마에 대해 털어놨다.
10일 방송된 KBS2 '언니들의 슬램덩크2'(연출 박인석, 이하 '언슬2')에서는 김숙, 홍진경, 강예원, 한채영, 홍진영, 공민지, 전소미가 첫 보컬 트레이닝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소미는 1:1 트레이닝을 진행하던 중 장진영 트레이너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레슨에 앞서 "소미는 어려운 거 없어?"라는 트레이너의 질문에 잠시 머뭇거리더니, 조심스럽게 "자신감이 없어요"라며 한 번도 말하지 않았던 고민을 털어놓기 시작한 것.
이어 그는 "'방송에 나오고 모니터링을 하면서 목소리가 튄다'라는 말을 들었고 이후 내 목소리를 조금씩 숨기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트레이너의 따뜻한 위로에 전소미는 왈칵 눈물을 쏟아냈다.
한편 본격적인 걸그룹 트레이닝에 돌입한 '언니들의 슬램덩크 2'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10분에 방송된다.
이은혜 기자 leh9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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