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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대해 '국민의 승리'라고 자축했다.
허지웅은 10일 자신의 SNS에 "'국민의 승리'라는 말은 대개 수사적인 말장난에 불과했지만 오늘만큼은 그렇지 않다"며 박 대통령 파면에 대한 기쁨을 드러냈다.
해당 글에서 허지웅은 "시민이 이루어냈다"며 "이 경험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허지웅은 "이 경험은 우리 공동체가 다음 세대에 더 나은 세상을 물려주고자 하는 강력한 의지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로 오랫동안 인용될 것"이라고 설명해 탄핵 결정이 주는 의미를 밝혔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 경험 잊지 않겠습니다! 승리!"(ohhyoung****), "부끄럽지 않은 세대가 되었어요"(_amorr****), "대한민국 모두에게 박수를"(z****) 등의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본부 피혜림 기자 pihyer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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