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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추가하지는 못했지만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두 차례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의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베네수엘라와 평가전에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그는 1타수 무안타 2사사구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맞이한 첫 타석에서 베네수엘라 선발 윌 레데스마의 공에 맞고 1루에 걸어나갔다. 3회말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브루스 론돈과 풀카운트 대결 끝에 볼넷을 골랐다.
5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들어선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말 타석에서 대타 윌 미들브룩스와 교체됐다.
텍사스는 베네수엘라에 4-6으로 졌다.
추신수는 시범경기에서 타율 0.167(12타수 2안타)를 기록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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