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지난 2월 미국의 수입물가가 3개월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는 전달 대비 0.2% 상승했다. 전년 대비로는 4.6% 상승해 2012년 초 이후 최대 폭으로 상승했다.
앞서 2개월과 달리 에너지가 아닌 산업재와 소비재가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2월 수입 휘발유 가격은 0.7% 하락했고, 이에 따라 연료를 제외한 수입 물가 상승폭은 0.3%를 기록했다.
노동부는 "사업재와 소재, 소비재 가격이 뛰면서 수입물가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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