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이트진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하이트진로는 9일부터 3200여 모든 사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설명회를 열고 퇴직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 측은 "최근 음주문화 변화 등의 여파로 국내 주류 산업이 침체에 빠진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으로 희망퇴직을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맥주 브랜드 하이트와 소주 브랜드 참이슬 등을 생산하고 있다.
오비맥주도 지난해 4월과 11월 두 차례에 걸쳐 138명의 희망퇴직을 받았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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