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화건설은 '부산 연지 꿈에그린' 견본주택을 10일 열고 분양에 나선다.
부산 부산진구 연지 1-2구역을 재개발해 신축하는 새 아파트는 지하 5층~지상 최고 29층 11개동 총 1113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39~84㎡ 5가지 타입으로 이 가운데 710가구가 일반분양물량으로 나온다.
부산어린이대공원, 부산시민공원, 백양산 등이 단지와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한 편에 꼽힌다. 부암교차로ㆍ초읍천로 등이 가깝고 동서고가도로, 거제대로, 백양터널 등이 인근에 있고 부산지하철 1ㆍ2호선 서면역 접근도 편하다. 단지 근처에 연학초ㆍ연지초ㆍ초연중ㆍ부산진고 등이 있고 국립부산국악원, 사직종합운동장, 대형마트 등 생활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
남향 판상형 위주로 단지를 설계했으며 100% 지하주차, 1층필로티를 적용했다. 숲속도서관ㆍ텃밭 등 테마를 갖춘 친환경 조경시설을 조성키로 했으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에는 골프연습장, 작은도서관 등이 들어선다. 장우성 한화건설 분양소장은 "부산 내 신규공급이 부족했던 지역에 대형사가 공급하고 전매제한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실수요자나 투자자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6~17일 1ㆍ2순위 접수를 받고 2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계약은 28일부터 사흘간이다. 견본주택은 부산 해운대구 재송동 678-2번지 센텀역 인근에 있다. 입주는 2020년 3월로 예정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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