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과 남경필 경기지사에게 경고를 보냈다.
신 총재는 9일 자신의 트위터에 유 의원과 남 지사가 설렁탕을 먹고 있는 사진과 함께 짧은 글을 올렸다.
신 총재는 “탄핵 인용 시 유승민·남경필은 국물 먹을 것이 아니라 태극기로부터 정치적 사약을 마셔야 할 것 이다”라며 유 의원과 남 지사를 겨냥했다.
이어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듯이 태극기만세 탄핵각하를 외쳐라. 기회는 날마다 주어지는 게 아니고 만드는 것이다”라며 “헌재에서 탄핵각하 양심선언 하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 의원과 남 지사는 이날 동대문 새벽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두 사람은 인근 식당에서 시장 상인들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오전 11시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를 내린다.
디지털뉴스본부 조아영 기자 joa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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