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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아이마르, U-20월드컵 조추첨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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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FIFA(국제축구연맹)는 아르헨티나의 두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와 파블로 아이마르가 오는 15일 수원 아트리움에서 하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코리아 2017의 본선 조추첨에 참여한다고 발표했다.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는 각각 1979년 일본 대회와 1997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우승을 경험하여 FIFA U-20 월드컵과 친숙한 선수들이다.

FIFA와 조직위원회는 “FIFA U-20 월드컵 역사상 가장 훌륭한 선수들 중 두 선수가 이번 대회 조추첨에 참가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참여는 2개월 후 대회에 참가하는 미래의 축구 스타들과 팬들에게 큰 영감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마라도나는 “조추첨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게 되어 매우 기대되고, 커리어의 시작을 함께했던 대회의 조추첨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 스타 등용문인 FIFA U-20 월드컵이 열리는 한국에서 미래의 마라도나와 아이마르를 만나길 기대한다”고 했다.

아이마르는 “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되어 대단한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던 1997년 대회에 대한 즐거운 기억을 갖고 있다. 당시의 나와 동료들에게 대회는 축구선수로서의 커리어의 첫 발걸음과도 같은 의미였다”고 했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마라도나는 1979년 FIFA U-20 월드컵(당시 FIFA 월드 유스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경험한 후 7년 후 1986 FIFA 월드컵 멕시코에서 우승, 1990 FIFA 월드컵 이탈리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보카 주니어스, FC 바르셀로나, S.S.C. 나폴리와 세비야 FC 등 유수의 명문팀에서 활약하였으며, 2010 FIFA 월드컵에선 감독으로서 아르헨티나를 이끌었다.


최근 FIFA Legends(FIFA의 홍보대사에 준하는 역할)에 합류한 마라도나의 이번 방한은, 1995년 보카 주니어스와의 방한 이후 22년만이다.


창조적이고 우아한 플레이로 알려진 아르헨티나의 미드필더 아이마르는 리버 플라테에서 커리어를 시작하여 스페인의 발렌시아 CF, 레알 사라고사와 포르투갈의 명문 벤피카에서 활약했다. 그는 후안 로만 리켈메, 에스테반 캄비아소, 왈테르 사무엘, 디에고 플라센테 등과 함께 1997년 FIFA U-20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아르헨티나의 황금세대의 주축이었다.


두 레전드들은 조추첨 참여뿐만 아니라 3월 14일에 수원에서 팬과의 행사에 참석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월드컵에서 마라도나와의 인연으로 유명한 한국프로축구연맹 허정무 부총재, 아이마르와 함께 1997년에 열린 FIFA U-20 월드컵 출전한 수원 삼성 U-12팀의 이관우 감독, 대회 개최도시 수원 홍보대사인 배우 류준열도 함께하여 대회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행사의 상세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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