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귓속말' 이보영의 강렬한 모습을 담은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극본 박경수, 연출 이명우)이 8일 첫 번째 티저를 공개했다.
영상에는 이보영과 이상윤의 모습이 담겼다. 극 중 이보영은 형사를, 이상윤은 판사를 연기한다.
침대 위에서 눈을 뜬 판사 이동준(이상윤 분)옆에는 하얀 샤워가운을 입은 신영주(이보영 분)가 있다.
신영주는 아버지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 이동준을 협박하고, 벼랑 끝으로 내몬다. 정신없이 휘몰아치는 사건들과 함께 '썩은 권력을 심판하는 그녀의 징벌이 시작된다'라는 문구는 보는 이들의 긴장감을 자극했다.
이동준이 "왜 나만"이라며 울부짖자, 신영주는 "당신을 믿었으니까"라고 단호하게 받아쳐 궁금증을 유발했다.
특히, 이보영은 "입 닫아"라는 한마디로 분위기를 장악해 눈길을 끈다. 이보영과 이상윤이 서로를 응시하며 진지하게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귓속말'의 기대 포인트 중 하나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귓속말'은 '피고인' 후속으로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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