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탈당선언' 김종인에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모두 '러브콜'

시계아이콘00분 42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탈당선언' 김종인에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모두 '러브콜'
AD


[아시아경제 황진영 기자]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종인 전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동시에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여야 구분 없이 구애의 손길을 보내고 있지만 정작 김 전 대표는 “어느 당에 들어가거나 하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7일 “김 전 대표의 개헌, 그리고 경제민주화 등 우리 당의 정체성과 같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같이 말한 뒤 “결단을 내려서 국민의당과 함께 중도개혁세력의 정권교체를 위해 동참해주실 것을 기대해 마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대선후보들 특히, 민주당 대선 후보는 자유한국당과 갈등을 조장해 정권을 잡으려는 것 같다”면서 “국가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김 전 대표가 민주당에서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도 이날 원내대책회의 후 김 전 대표의 연대나 영입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단히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


정 원대대표는 김 전 대표와 접촉을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사적으로 해서 공개는 어렵지만 접촉이 있었다는 것, 있을 것이라는 것은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병국 바른정당 대표도 김 전 대표와 접촉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는 “(김 전 대표가) 탈당하면 의원직을 잃게 되지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단호하시더라”며 “희생을 감내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황진영 기자 yo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