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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한국당, 탄행 인용 즉시 해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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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한국당, 탄행 인용 즉시 해산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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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바른정당은 7일 박영수 특검의 수사 발표와 관련 "특검수사 헐뜯는 자유한국당은 깨끗하게 해산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현안관련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일 발표된 한국갤럽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국민들은 61%에 달하는 압도적인 의견으로 특검이 수사를 잘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못했다는 응답자 26% 중에서도 특검이 편파적인 수사를 했다는 주장은 10%에 그친 반면, 제대로 충분히 밝혀내지 못하고 수사를 빨리 진행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을 드러낸 의견이 훨씬 더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와 관련해서 자유한국당의 후안무치하고 가증스러운 태도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자유한국당은 특별검사팀의 수사 결과 발표에 대해 "편향된 여론에 편승한 수사결과 발표"라며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기 위한 것"이라고 막말을 쏟아 부었다"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자신들의 특검 헐뜯기가 누워서 침 뱉기임을 깨닫기 바란다 "또한 자유한국당은 특검법이 통과되기 보름 전인 11월 4일 "이 모든 사태는 대통령의 책임이고 잘못이자 새누리당의 잘못"이라고 대국민 사과를 하였고, 나아가 반성과 쇄신을 한다며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창씨개명까지 하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자유한국당이 이처럼 이율배반적인 행태를 보이는 이유는 자명하다"며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이 확실해지자 이후 자신들이 져야할 정치적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어리석게도 불복의 핑계거리를 찾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오 대변인은 "자유한국당은 지금이라도 깨달아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는 것 외에 아무런 미래도 남아있지 않다. 개인이고 집단이고 마무리는 깔끔해야 한다. 자유한국당은 더 이상 추태를 부리지 말고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즉시 깨끗하게 해산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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