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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꺾고 정규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2위 토트넘 핫스퍼와는 승점 10점차가 됐다.
첼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런던스타디움에서 웨스트햄과 한 2016~2017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첼시는 21승3무3패 승점66을 기록하며 1위 자리를 지켰다. 웨스트햄은 9승6무12패 승점33으로 11위에 자리했다.
첼시는 전반 25분 에뎅 아자르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아자르는 페드로와 이대일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침투, 골키퍼까지 제치고 침착하게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첼시는 후반 5분 한 골을 더 추가했다.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뜬 공을 디에고 코스타가 무릎으로 슈팅해 골망을 흔들었다.
첼시는 후반 추가시간 웨스트햄 란지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동점까지는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는 첼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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