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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인식 감독 "투수들 볼넷 너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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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인식 감독 "투수들 볼넷 너무 많았다"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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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2017 WBC 서울라운드 개막전 패배의 원인을 볼넷으로 꼽았다.

한국은 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이스라엘과의 경기에서 연장 10회 결승점을 내주고 1-2로 졌다. 투타에서 모두 난조를 보였다.


투수진은 볼넷 아홉 개를 남발했고 타선은 안타 일곱 개, 볼넷 여섯 개를 얻고도 1득점에 그쳤다. 중심타자인 이대호와 김태균이 각각 5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와 김태균은 삼진만 두 개씩 당했다.

다음은 김인식 감독과의 일문일답.


- 투수들이 전체적으로 볼이 많았는데?
"선두타자를 막지 못해 위기가 계속 됐다. 그래도 위기를 잘 넘어갔지만 마지막에 임창용이 볼넷을 내주면서 실점의 빌미가 됐다."


- 패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투수들이 상대 타자들에 볼넷을 많이 허용했다. 제구가 안되면서 볼이 많았다. 타자들은 중요한 기회에서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 이스라엘 투수들은 어땠나?
"이스라엘 투수들이 상당한 수준의 투수들이라고 생각된다. 좋은 경기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2스트라이크에서 속이는 공이 좋았고 우리 타자들이 치지 못한 원인이 됐다."


- 마지막에도 최형우와 박석민을 대타로 기용하지 않았는데?
"마지막에 민병헌 타석에서 기회가 왔다. 민병헌이 수비도 잘 해줬고 공격도 좋아서 해낼 것이라 생각했는데 결과가 안 좋았다."


- 내일 네덜란드전 타순 변경 가능성은?
"3, 4번이 잘 해주지 못했지만 타순은 그대로 가겠다."


- 오승환 투입 시기를 언제로 생각하고 있었는지?
"마지막에 몸도 풀고 있었고 위기 때 잘 막았다. 소속 팀에서도 늘 그 정도 공을 던졌기 때문에 더 던져달라고 할 수 없었다. 위기를 막은 후 점수를 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 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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