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도의원 및 여수 시의원 선거는 국민참여경선으로 공천키로"
[아시아 경제 노해섭 기자]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재무)는 6일 제2차 공천관리위 회의를 열고 4·12 재·보선 순천시의회 나선거구 후보자로 강형구 전 순천시의원(전 순천정원박람회 유치위원)을 공천했다.
도당 공관위는 이날 도당 회의실에서 김재무 공천관리위원장(광양·곡성·구례) 주재로 2차 회의를 열고 후보자 서류 및 면접심사를 벌인 뒤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해남 2선거구 도의원과 여수 나선거구 기초의원에 대해서는 일반 유권자 60%, 권리당원 40%의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후보자를 결정키로 의결했다.
해남 2선거구 도의원 선거는 양재승 전 해남부군수와 최재희 해남청소년 인권상담소장 등 2명이, 여수 나선거구 시의원 선거는 박장실 국제라이온스협회 355-13 3지구 총재와 김승호 국동주민자치위원장이 경선 후보자로 최종 확정됐다.
여수 나선거구의 경우 박·김 후보 외에 최처중 무덕체육관장 등 3명이 후보 접수를 했으나 이날 서류 및 면접심사 결과 상위점수를 받은 두 후보만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
도당 오병현 사무처장은 “순천시의원 선거의 경우 2차 회의 서류 및 면접심사, 여론조사 적합도 조사결과 결과 1· 2위 후보간 점수 차가 커 강형구 후보를 최종 후보자로 결정하고, 다른 두 곳은 경선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당은 이날 오후 제21차 운영위원회를 열고 4·12 재·보선 경선 후보자 및 경선 방법 확정의 건, 윤리심판원 징계 결과 심의의결의 건 등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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