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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기업성장 주기별 ‘3-up 지원 사업’…145개 기업·4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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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지역 기업의 주기별 지원을 목표로 한 ‘3-up 지원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대전시는 올해 ‘3-up 지원 사업’으로 관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돕고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이 사업에 총 46억원(국·시비 각 23억원)을 투입해 145개 중소기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3-UP지원 사업’은 대전형 유망기업을 선정해 창업 원년부터 시장개척에 이르기까지 성장 단계별로 지원하는 내용을 담는다. 사업은 매출-up, 고용-up, 기업가치-up을 목표로 ▲창업지원기반조성사업 ▲사업화종합지원사업 ▲시장창조지원사업 등 3개 분야를 구분해 추진된다.

이중 창업지원기반조성은 창업 5년 미만의 기업 중 32개 기업을 공모·선정해 16억원을 지원한다.

또 사업화 종합지원은 지역 강소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제품브랜드확장, 시장진출로드맵 구축, 상용화종합지원 등을 지원(43개사·18억원 투입)하고 시장창조지원은 지역 내 중소 및 벤처기업의 국내시장 확대와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70개 기업·12억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창업지원 기반조성사업과 사업화종합 지원 사업 참여 신청은 이달 17일~21일, 시장창조지원사업은 이달 2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앞서 시는 2008년부터 ‘3-up 지원 사업’을 시행, 지난해까지 9년간 총 606개 기업에 464억원을 지원했다. 이 과정에서 시는 1005명의 일자리창출과 지역 선도 기업 육성이라는 성과를 얻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사업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와 사업정보관리시스템(pims.djtp.or.kr)을 참조하면 된다.



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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