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세에 200만원을 또 돌파했다. 지난 1월 26일 한차례 200만원을 찍은 후 40여일 만의 재진입이다.
6일 오전 9시45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만원(1.01%) 오른 200만1000원을 기록,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이 시각 매수창구 상위에는 CLSA, CS, 씨티그룹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지난 한달 간 삼성전자 6715억원을 순매도했던 외국인은 이달 첫거래일이었던 지난 2일 하룻동안 삼성전자를 3000억원 넘게 사들인 데 이어 3거래일 연속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증시 상승으로 외국인들의 투자심리가 회복된 데다 삼성전자의 실적개선 전망에 매수세가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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