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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최태민 子 조순제 부인 “최태민 일가와 朴대통령은 한 식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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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최태민 子 조순제 부인 “최태민 일가와 朴대통령은 한 식구” 사진='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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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최태민씨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의 40년 인연을 추적했다.

5일 방송된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는 ‘최씨 일가 재산 추적’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는 최태민의 의붓아들인 조순제의 부인과 조순제의 아들 조용래가 출연했다.


조용래는 집안의 과거를 담은 책을 쓰고 있다고 근황을 말했다. 그는 책에 자신 아버지의 잘못도 담겨 있지만 진실을 전하고자 한다고 했다. 더불어 “부끄러운 역사라도 진실이 남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용래는 선거 잘하는 능력하고 대통령을 잘하는 능력은 관계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자신의 아버지가 녹취록을 공개하며 박 대통령은 대통령이 되지 않아야 한다고 이유를 밝혔음에도 이제 와서 정의의 사도처럼 구는 사람들에 대해 일침 했다.


또 조순제의 부인은 “박 대통령과 최씨 일가는 한 식구처럼 살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최태민의 집에는 청와대의 물건들이 가득했다고 말해 최씨 일가와 박근혜 대통령의 관계를 짐작케 했다.


이는 앞서 박 대통령이 2007년 경선 당시 최태민과의 관계에 대해 “어려웠을 때 도와줬던 사람. 자주 만나고 그런 적은 없다”고 말한 것과 엇갈린다.


한편,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는 매주 일요일 9시 50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김윤주 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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