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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최하민·양홍원·김동현·마크 최종 대표 결정, 어차피 우승은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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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래퍼' 최하민·양홍원·김동현·마크 최종 대표 결정, 어차피 우승은 정해졌다? 김동현 마크 양홍원 김선재 최하민. 사진=Mnet '고등래퍼'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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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고등래퍼'가 논란을 딛고 무사히 최종 대표를 결정했다.

3일 방송된 Mnet '고등래퍼'에서는 각 지역 최종 대표 3인에 들기 위해 대결을 펼친 고등래퍼들의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각 지역 대표로 뽑힌 9명의 멤버들은 3명씩 팀을 이뤄 한 명만 살아남는 '1대1대1' 배틀을 펼쳤다.


먼저 서울 강동 지역 1위 김선재는 2위 조민욱과 개성 강한 캐릭터 조니를 팀 대결 상대로 지목한 뒤 가뿐하게 승리했다. 또한 강동 지역 방재민은 여성 래퍼 이지은과 박어진을 상대로 압도적인 실력을 선보이며 최종 대표에 선발됐다.

또한 가장 큰 화제성을 낳은 인물인 서울 강서 지역 NCT 마크와 경인 서부 지역 MC그리 김동현도 나란히 최종 대표에 선발됐다.


지난 주 가사 실수로 하위 순위를 기록한 서울 강서 지역 양홍원은 또 다시 가사 실수를 저질렀지만 탁월한 랩 실력으로 이를 무마하며 최종 대표로 선발됐다.


이와 관련해 심사위원 기리보이는 "비트를 넣을 때 이걸 소화할 수 있나 걱정했는데 양홍원은 역시 클래스를 보여줬다"며 "우승자니까 뽑았다. 우승자는 결정됐고 이제 그림을 만들어가는 단계"라는 다소 편파적인 심사평으로 참가자들을 술렁이게 했다.


경인 동부 지역 1위 최하민은 또 다시 역대급 무대를 선보이며 극찬을 받았다. 최하민은 랩뿐만 아니라 프로듀싱에도 엄청난 능력을 보여 심사위원들을 기쁘게 했다.


또한 양홍원과 같은 딕키즈 크루 소속 경인 동부 지역 윤병호는 같은 팀 멤버 이수린과 집안 싸움을 벌인 끝에 승리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고등래퍼'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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