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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서 ‘동백숲의 추억’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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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한 달간 완도 일요화가회 회원 40여 작품 전시회"

완도수목원서  ‘동백숲의 추억’ 만끽하세요 동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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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아름다운 동백꽃이 만발하는 3월 완도수목원에서 동백숲의 추억을 만끽하세요.’


국내 유일의 늘 푸른 난대상록활엽수가 집단 자생하는 전남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송귀) 완도수목원이 3월 한 달간 동백꽃을 주제로 한 ‘동백숲의 추억’이라는 완도 일요화가회 전시회를 개최한다.

완도수목원은 동백이 집단 자생하는 대표적 난대수목원으로, 200ha에 이르는 국내 최대 동백특화숲을 조성하고 있다.


3월 완도수목원을 찾으면 동백꽃 미술작품 전시회도 보고 수목원 탐방로 곳곳에서 붉게 활짝 핀 아름다운 동백꽃도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회는 완도수목원의 동백꽃이 만발한 시기에 맞춰 31일까지 전통 한옥으로 건립된 산림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전시 작품은 완도읍 화흥리에 거주하는 최선주 작가 등 완도 일요화가회 회원들이 완도수목원과 완도를 배경으로 화폭에 담은 것으로, 동박새와 동백꽃, 흰눈 쌓인 동백꽃 등 40여 점이다.


최선주 작가는 한국미협 광주회원 및 광주일요화가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일본 히로시마 평화미술제 등 다수의 전시 경력이 있으며 국내 각종 대회에서도 여러 차례 수상한 바 있다.


최 작가는 “동백꽃 미술작품 전시회를 통해 완도수목원의 아름다운 동백숲이 더욱 알려지길 바란다”며 “동백숲을 거닐면서 ‘동백숲의 추억’또한 가슴에 담아가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완도수목원은 앞으로도 지역 향토작가가 중앙으로 진출하는 발판이 마련되도록 한국화 전시회, 특산식물 세밀화 전시회 등 각종 전시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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