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쇼핑, T커머스 최초 브랜드 캐릭터 '원 앤 럽' 선봬

사내 공모전 당선작에서 모티브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T커머스 업체 K쇼핑이 캐릭터 '원 앤 럽(ONE&LUV)'을 선보이며 업계 최초로 이를 활용한 브랜드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원 앤 럽'은 영문 I와 하트 심볼(♥)을 결합했으며 '쇼핑을 사랑해요(I Love Shopping)'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캐릭터는 K쇼핑 방송 및 TV앱, K쇼핑 인터넷몰, K쇼핑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뿐 아니라 K쇼핑 고객감동 해피레터 및 포장 부자재, K쇼핑 선물박스, 이벤트 키트 등 각종 인쇄홍보물에도 활용될 예정이다.

캐릭터는 지난해 KT그룹 임직원 대상의 K쇼핑 캐릭터 공모전에서 당선된 대상 수상작의 아이디어와 디자인 컨셉을 모티브로 탄생했다.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장려하기 위해 진행된 ‘K쇼핑 캐릭터 공모전’은 지난해 4월부터 약 두 달여 간 KT그룹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총 112건이 출품되는 등 KT 그룹 임직원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K쇼핑은 캐릭터 탄생을 기념해 이달 말까지 '탄생해 봄! 원앤럽' 이벤트를 진행한다. 방송상품 3회 이상,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 전원에게 보조배터리, 머그컵, 파우치, 우산, 분리수거함 등이 포함된 ‘원&럽’ 탄생 박스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오세영 KTH 사장은 "K쇼핑 대표 캐릭터를 통해 T커머스의 유용한 차별화 서비스와 기능들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고 고객과의 소통을 강화해 브랜드 인지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 원 앤 럽이 더욱 더 친근한 캐릭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