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한국투자증권은 2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올해 수주 정상화를 거쳐 내년 이익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1만7000원으로 13% 상향 조정했다.
이경자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은 올해 수주가 6조원을 초과할 가능성이 높다"며 "계약을 대기 중인 UAE의 POC설비(25억달러) 외에도 태국 PTTGC의 PO/Olefin/Polyols 3개 패키지에서 1~2개는 로이스트(최저가낙찰 업체)로 파악돼 6~10억달러의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어 "바레인 밥코의 시트라 정유(10~15억달러), 롯데케미칼의 국내 에틸렌 증설 등에도 입찰 중이기 때문에 우리는 상반기 최소 25억달러, 낙관적 시나리오 가정시 50억달러의 수주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수주를 6조원으로 가정 시, 연말 수주잔고는 8조3000억원으로 추정할 수 있으며 0.4배의 멀티플을 적용할 경우 주당 적정가치가 1만7000원선에서 형성된다는 게 이 연구원의 판단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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