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도깨비' 주인공 공유와 김고은이 나란히 3월 광고모델 브랜드 평판 1위와 2위에 올랐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2017년 1월 27일부터 2월 28일까지 광고모델 20명의 브랜드 빅데이터 3020만7652개를 분석해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와 소통량을 측정한 결과 1위 공유, 2위 김고은, 3위는 박보영이 차지했다.
이어 박보검, 현빈, 백종원, 마동석, 수지, 태연, 김수현, 유재석, 설현, 송중기, 김연아, 정우성, 강동원, 전지현, 이민호, 김유정, 지드래곤 등이 이름을 올렸다.
1위에 오른 공유 브랜드는 참여지수 270만2800, 소통지수 131만7195로 브랜드평판지수는 401만9995가 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719만7533와 비교해 44.15% 하락했다.
2위 김고은 브랜드는 참여지수 180만3700, 소통지수 69만7653으로 분석되면서 브랜드평판지수 250만1353이 됐다. 지난 1월 브랜드평판지수 707만4258과 비교해 64.64% 하락했다.
3위에 오른 박보영 브랜드는 참여지수153만7200, 소통지수 60만9741로 브랜드평판지수 214만6941가 됐다. 박보영 브랜드는 새롭게 20위권에 진입했다.
구창환 한국기업평판연구소 소장은 "2017년 3월 광고모델 브랜드평판 분석결과, 공유 브랜드가 1위를 기록했다. 2016년 하반기를 공유 시대로 만들어버린 '공유' 브랜드는 2017년 겨울도 따뜻하게 만들고 있었다. 공유, 김고은, 박보영은 영화나 드라마에서 활약하며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타들이다. 결국 스타 광고모델은 팬들이 만들어내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유가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동서식품 '카누'는 80%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스턴트 원두커피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공유'하면 '카누'라는 떠오를 정도가 되었다. 물론 커피 광고에서 주는 이미지가 '공유'에게도 도움이 되었으며, 공유는 다시 성공한 영화와 드라마를 통해 '카누'에게 엄청난 매출을 안겨주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본부 송윤정 기자 singa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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