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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도 상담이 필요해…새학기 스쿨라인 본격가동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7초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서울시는 3월 새 학기를 맞아 교사가 학생 정신건강 상담에 어려움을 느낄 때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선생님 전용 상담전화 ‘스쿨라인’을 본격 가동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2011년부터 서울시정신건강증진센터를 통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의 조기 치료, 정신건강교육을 위해 스쿨라인을 운영하고 있다.

스쿨라인은 초·중·고 담임교사, 보건교사, 상담교사, 지역아동센터 교사 등이 학생의 정신건강문제 상담 및 관리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전화로 상담을 진행한다.


2012년 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스쿨라인 이용 총 741건 상담 중 교사들이 학생 상담에서 어려움을 느껴 자문을 구한 정신건강 영역은 자살충동이 2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우울증 등 정서문제 19%,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등 행동문제 18%, 정신병적 문제 5% 순이었다.

나백주 시 시민건강국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환경 등으로 스트레스가 높아지는 새 학기인 만큼 스쿨라인이 교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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