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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디블 호주 감독 "서건창·이용규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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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존 디블 호주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이 한국 대표팀을 상당히 좋은 팀이라고 칭찬했다.


한국 WBC 대표팀이 28일 호주 대표팀과 평가전에서 8-3으로 승리했다. 한국 대표팀은 쿠바와의 평가전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한데 이어 평가전 3연승을 거뒀다.

디블 호주 대표팀 감독은 호주 대표팀의 넓은 외야 수비력이 인상적이라며 한국이 좋은 팀이라고 했다. 호주 대표팀은 내일 일본으로 가 일본·쿠바·중국과 함께 WBC 1라운드를 치른다. 디블 감독은 1라운드 3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했다.


다음은 디블 감독과의 일문일답.

- 경기 소감은?
"전체적으로 경기가 잘 풀렸다. 외야로 뻗어가는 타구가 열다섯 개 정도 나왔다. 타자들이 네 개 연속 외야로 공을 날려보내기도 했는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는 직구를 많이 상대했다. 2라운드에서는 슬라이더나 스플리터 등 변화구를 많이 볼 것이라 생각하고 대처하겠다."


- 한국팀의 경기력은?
"상당히 좋은 팀이다. 한국팀을 계속 살피고 있다. 호주팀하고 붙었을 때 해볼만 하지 않나 생각한다. 오늘 경기에서는 투수들의 좋지 못한 구종 선택이 실점으로 이어졌다. 한국팀은 상당히 좋은 수비력을 가졌고 특히 외야 수비력이 상당히 넓다."


존 디블 호주 감독 "서건창·이용규 인상적" 이용규 [사진=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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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에서 눈에 띄었던 선수는?
"최형우를 눈여겨 봤다. 손아섭도 좋은 선수다. 서건창이 상당히 좋은 활약을 했다. 중견수 수비를 했던 이용규는 상당히 발이 빠른 점이 인상적이었다. 지난 2013년에는 오승환이 마무리를 했던 것이 생각난다. 전반적으로 팀 전력은 호주와 비슷한 수준이라 생각하는데 강정호, 박병호 등이 다 출전했다면 더 나은 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 내일 일본으로 가는데 본 대회를 앞둔 각오는?
"일본과 첫 번째 경기를 하는데 피터 모이란 선수를 비롯해 미국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합류할 것이다. 일본에서는 중국과 쿠바는 꺾고 (가능하면) 일본도 이겨서 3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늘 경기에서 투수들이 좋지 못 했는데 보완하겠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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