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인식 감독 "투수가 걱정, 첫 경기부터 풀어가야…"

시계아이콘01분 3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인식 감독 "투수가 걱정, 첫 경기부터 풀어가야…" WBC 대표팀 김인식 감독[사진=김현민 기자]
AD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김인식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감독은 평가전 3연승에도 고민이 가득했다. 선발진을 정하는 일과 타선의 기복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다. 다음 달 6일 이스라엘과의 개막경기까지 준비할 기간을 닷새. 김 감독은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면서 차근차근 문제를 풀겠다"고 했다.

대표팀은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호주와의 평가전에서 8-3으로 이겼다. 25~26일 쿠바전을 모두 따내 3연승을 달렸다. 선발 우규민(삼성)이 4이닝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타선은 5타수 5안타를 휘두른 서건창(넥센)을 필두로 장단 15안타를 쳤다. 그러나 불펜 투수로 나간 차우찬(LG)과 이대은(경찰야구단)이 나란히 실점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중심타선에 있는 최형우(KIA)와 이대호(롯데)는 무안타로 계속 침묵하고 있다.


◇다음은 김인식 감독 일문일답

- 경기 총평은.
"타선이 비교적 많이 터졌지만 몇 명에게 집중됐다. 몇 선수는 잘 맞은 타구가 운이 없어서 안타가 되지 못했다. 최형우가 그랬다. 이대은은 공이 좋아지고 있지만 결정구의 컨트롤이 안 된다. 치기 좋게 높은 공이 들어간다. 상대가 기다리는 공을 줬다. 코너워크도 안 된다. 제구력 부족으로 보인다."


- 최형우와 이대호의 타격이 부진한데.
"최형우는 안타를 쳐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긴장하고 조바심을 느끼는 것 같다. 이대호는 오늘 훈련 때 타구에 힘이 있고, 멀리 나갔다. 경기에서는 상대 선발투수가 체인지업이나 슬라이더 같은 공이 날카로워 타이밍을 빼앗긴 것 같다."


-테이블세터 이용규(한화)와 서건창이 좋은 모습을 보였는데.
"오늘 타순의 조합도 괜찮다. 이용규는 상대 투수가 많은 공을 던지게 한다. 이번 WBC는 투구수 문제가 있지 않나. 이용규가 커트를 많이 해서, 공을 많이 던지게 하면 상대한테는 큰 손해다. 뒤에서 서건창이 결정적일 때 (안타를)때리면 괜찮은 것도 괜찮다. 이 부분을 잘 생각해 보겠다."


김인식 감독 "투수가 걱정, 첫 경기부터 풀어가야…" WBC 대표팀[사진=김현민 기자]


-우규민과 차우찬의 투구는 어땠나.
"우규민도 만족할만한 경기력은 아니었다. 스트라이크를 못 잡고 계속 볼이 나와 한 이닝에 투구수가 많았다. 차우찬은 열흘 만에 투구를 했다. 그래서 길게 던지게 했다. 앞으로 더 던져봐야 한다. 우규민은 제구에 더 신경을 써야한다. 주자가 없을 때는 공격적으로 스트라이크 존에 던져야 한다. 그래야 선발투수로서 쉽게 갈 수 있다."


-투수 운용에 대한 구상이 나왔나.
"선발에서 장원준(두산)과 양현종(KIA)은 확실하다고 볼 수 있다. 세 번째 선발이 문제다. 우규민은 제구가 다소 불안하다. 불펜은 지금처럼 순서대로 나가지는 않을 것이다. 오승환(세인트루이스)을 마무리로 두고, 셋업을 좌우로 놓는다. 선발이 많이 던졌을 때는 두 번째 투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플레이오프에 가면 선발진을 어떻게 꾸릴 생각인가.
"현재로서는 우규민과 이대은 정도다. 플레이오프를 가면, 앞서 던진 투수들의 투구수도 생각해야 한다. 그래도 전부 쏟아 부어야 할 것이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남은 기간 동안 점검할 부분은.
"타선을 결정해야 한다. 테이블세터와 3~5번도 마찬가지다. 최형우가 4번에서 안 맞으면, 이대호가 4번에 들어갈 수도 있다. 역시 투수가 걱정이다. 장원준과 양현종 이후 우규민, 이대은 등이 있는데, 이쪽도 혼란스럽다. 양현종도 65구로 상대를 완벽하게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결국 첫 경기가 제일 중요하다. 그 부분에 초점을 맞추고 풀어나갈 생각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2306:55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한류 지금 르네상스…각국 인허가 뒷받침 필요"⑫

    지난해 11월 말 주베트남한국문화원 주최로 베트남 하노이 OEG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한국게임주간'.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게임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3년째 진행하는 이 행사에는 50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사흘간 열린 행사 중에는 양국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대회 세 종목의 예선과 결선도 있었다. 이 자리에 한국 e스포츠팀 DRX 소

  • 26.01.2214:58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베트남 '하노이 핫플' 韓 쇼핑몰 그대로 옮겨놨네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 26.01.2209:09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어라, 여기가 한국인 줄"…떡볶이 무한리필에 뷰티숍까지 '하노이 핫플' ⑩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마주한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 출입문 앞 광장의 분수는 싸이의 '강남스타일', 빅뱅의 '하루하루' 등 K팝 리듬에 맞춰 조명과 물줄기가 시시각각 변했다. 한껏 멋을 낸 20대 여성들과 어린아이를 동반한 부모들은 분수대와 쇼핑몰을 배경으로 연신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를 눌렀다. 내부는 화이트톤 인테리어부터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와 중식당 '연경',

  • 26.01.2207:11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맥날은 체면 구겼는데…"치킨 염지까지 맞춰" 까다로운 베트남서 '훨훨' 롯데리아 ⑨

    베트남 하노이에서 가장 큰 호수인 서호(West Lake)를 바라볼 수 있는 롯데리아 락롱콴점. 4만6000동(약 2500원)짜리 치킨볼 라이스를 주문하자 10조각 남짓한 팝콘 치킨에 안남미로 지은 밥 한덩이와 달걀 프라이, 토마토와 양배추샐러드 등이 한 접시에 담겨 나왔다. 겉면에 윤이 나는 소스를 바른 팝콘 치킨을 한 입 베어 물자 강렬한 단맛이 입안에 퍼졌다. 이우주 베트남 롯데리아 운영팀장은 "퀵서비스 레스토랑(QSR)에서 버

  • 26.01.2115:53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뷔 얼굴' 하나로 국적이 바뀌었다…한국어만 들어가면 불티나게 팔려

    지난달 일본 최대 뷰티 편집숍 '앳코스메 도쿄(@come TOKYO)'는 일본 뷰티 브랜드 '윤스(Yunth)' 팝업스토어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줄로 북적였다. 일본 MZ세대(밀레니얼+Z세대)와 관광객이 자주 찾는 쇼핑의 거리 '하라주쿠'에 위치한 매장은 K팝 아이돌인 방탄소년단(BTS) 뷔의 대형 사진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윤스는 지난해 10월29일 뷔를 앰버서더로 발탁했다. 이 때문에 일부 방문객들은 윤스를 K뷰티 브랜드로 오

  • 26.01.2907:47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정청래 비판한 김민석, 치열한 두 사람의 '장군멍군'

    김민석 국무총리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장군멍군'을 하고 있다. 보이지 않는 힘겨루기가 한창이다. 올 8월 전당대회를 향한 움직임이다. '8월 전대'는 누가 당 대표가 되느냐를 넘어 여권의 권력 지형을 가르는 의미가 있다. 정 대표가 연임에 성공한다면 그의 정치적 힘은 지금보다 더 커진다. 여권 내 위상이 올라가는 것도 당연하다. 2028년 국회의원 선거의 공천권을 쥐기 때문이다. 김민석 국무총리가 대표가 된다면

  • 26.01.2811:24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이언주 "합당은 선거에 악재, 정 대표 행동 용서받기 어려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내 긴장감이 높아가는 흐름이다. '명청대전'이라는 말이 나오더니 최근에는 최고위원회에서 직접 언쟁을 주고받았다. 일부 최고위원들이 회의에 불참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전당대회를 앞둔 세력 격돌이 서서히 본격화하는 모양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은 그 한가운데 있다. 최근 이 수석최고위원과 두 차례 인터뷰했다. 지난 21일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해 1시간 인터뷰했고, 27일엔 전화

  • 26.01.2611:31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윤희석 "오세훈 프레임 바꿔야", 서용주 "정원오 재료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서용주 맥정치사회연구소장,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22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서용주 맥 정치사회연구소장님과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두 분 모시고 최근 여

  • 26.01.2211:15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이언주 "이혜훈 '청약 문제' 있을 수 없는 일,여론 매우 안 좋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1월 21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더불어민주당 이언주 수석최고위원, 미래경제 성장전략위원장도 맡고 있죠? 바쁘실 텐데 나와주

  • 26.01.2116:08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장충단공원 이준 열사 동상과 오세훈 시장의 특별한 관계③[시사쇼]

    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성동구청장) ②장미경(박홍근 의원) ③송현옥(오세훈 서울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은 올해 6·3 지방선거에서 5선에 도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