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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올해 재정 3167억 심의·주민에 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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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영서 기자]전남 강진군은 올해 재정운용에 관한 사항을 주민에게 공개하기 위해 지난 27일 재정공시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각계각층 대표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11명의 위원들이 참석해 지난해 12월 확정된 2017년 본예산에 대한 예산규모와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3개 분야 19개 항목을 심의했다.

지방재정공시심의회 위원들은 재정운용 상황에 대해 주민이 알기 쉽게 공시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으며 군은 이를 최대한 수용해 공시할 계획이다.


올해 강진군의 살림규모는 기금을 포함해 3167억으로 전년 대비 252억 원이 증가, 군정 사상 처음으로 3000억원 시대를 열었다. 이와 함께 국비와 도비 확보액 역시 1000억 원을 돌파해 군민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세부내용으로는 2017년 당초예산 일반회계 총 3030억원 중 지방세 및 세외수입 등 자체세입 213억 원, 지방교부세와 보조금 등 이전재원은 2748억원, 보전수입 등 내부거래는 70억원이다.


다만 군 재정운영의 자립능력을 나타내는 재정자립도는 7.01%, 재정운용 자율성을 나타내는 재정자주도는 56.61%로 유사자치단체 평균 9.65%, 57.88%보다 낮거나 비슷한 수치다.


군 관계자는 “세수증대를 위한 자구노력과 함께 국·도비, 교부세 등 이전재원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효율적인 재정운영에 힘쓰겠으며, 적극적인 정보공개를 통해 군민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영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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