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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남전자, 4월 '와이파이 스피커' 개발 완료…IoT·ICT 확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9초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아남전자가 '와이파이 스피커(WiFi Speaker)' 기술을 개발, 사물인터넷(IoT)·ICT 융복합 기술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아남전자는 오는 4월 '와이파이 스피커(WiFi Speaker)' 기술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Far Field application 음성인식기술도 확보했다.

음성인식, 와이파이 스피커는 최근 오디오비디오(AV) 업계에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단어다. 음성비서로 알려진 아마존의 '알렉사 음성 서비스(Alexa Voice Service) '는 이미 단순 스피커 영역을 넘어 TV,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로 영역을 확대하는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최근 국내 통신사 역시 스피커 기반 음성인식 인공지능서비스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고 네이버, 카카오 등 국내 IT 기업들은 음성기술과 콘텐츠를 결합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시작했다.


아남전자는 또 방수·방진(IP67 Waterproof·Dustproof) 설계기술, 고음질 어쿠스틱(Acoustic) 핵심기술, 홈씨어터 플랫폼인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Soundbar) 기술, HRA 고음질 와이파이 멀티룸 스피커(WiFi Multiroom Speaker) 기술 등 신규 기술확보를 마쳤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기술들을 적용한 신제품이 하만, 야마하, D&M 등 해외글로벌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아남전자의 기술 개발 능력은 대규모 연구원(92명) 체제의 멀티미디어연구소를 기반으로 한다. 1989년 기업 부설 연구소 설립을 시작으로 약 29년간 축적된 독창적인 AV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Digital AV 컨버전스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아남전자는 관계자는 "최근 미래 성장동력인 IoT·ICT 융복합 개발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아마존 Alexa Voice Service 지원 WiFi Speaker 선행개발, Far Field application 음성인식 기술확보를 마쳤다"며 "앞으로 다국어 지원 음성기술 역량 강화 등으로 고부가치 사업군인 스마트홈(Smart Home) 제품 생태계의 IoT·ICT 제품영역을 확대하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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