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SK하이닉스가 외국인의 매도세에 급락세다.
27일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550원(3.26%) 내린 4만59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매도창구 상위에 DSK, 씨티그룹, CLSA 등의 외국계 증권사 다수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 거래일인 24일에는 5.38% 급락하며 5만원선 밑으로 떨어졌다. 이날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집중됐다.
주가가 고점에 이르렀다는 판단에 나온 차익매물 실현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황만성 삼성증권 연구원은 “'고점이니 팔자'라는 판단과 더불어 최근 중국 일부 업체들의 수요가 예상치를 하회한 데 따른 영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업황이 나빠지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하락세는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