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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스브이, 콰미·릴리콜·대런루이스 등 IT인사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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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주총서 IT 전문인력 신규 이사 선임…콰미 페레라, 릴리 콜, 대런 루이스 등
“실리콘밸리 IT전문가 영입은 유의미한 성과, 신규사업 추진에 큰 역할 기대”
코디엠으로부터 100억원 규모 투자받아…기존 IT와 BT 융합한 신규사업 본격 추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이에스브이가 4차 산업을 겨냥한 신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 위해 콰미 페레라(Kwame Ferreira) 콰미코퍼레이션 대표, 대런 루이스(Darren Lewis) 전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등 국내외 IT 전문 인력을 잇달아 영입한다.

이에스브이는 내달 17일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27일 공시했다. 이번 주총에서 이에스브이는 사내이사로 콰미 페레라, 대런 루이스, 이철재, 강조셉정환(Josef Chunghwan Kang), 여현동, 김경진 등 7명, 사외이사로 릴리 콜(Lily Luahana Cole), 김성채 등 2명을 선임할 예정이다.


콰미 페레라 대표는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미디어예술과 과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업계 최고의 IT기획·디자이너다. 그는 삼성전자, 구글, 인텔 등 글로벌 업체들과의 협업한 경험이 있고 임파서블닷컴 CTO를 맡고 있다.

사외이사 후보인 릴리 콜은 세계적인 모델 겸 배우이자 임파서블닷컴(Impossible.com) 대표다. 캠브리지대학을 졸업했고 자선사업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지미(Jimmy Wales) 위키피디아 공동창업자, 잭 달시(Jack Dorsey) 트위터 공동창업자 등 IT업계 거물들과의 인적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대런 루이스는 구글 수석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출신으로 스탠포드대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IT 전문가다. 구글의 지메일과 번역기 개발한 그는 인공지능(AI)관련 특허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코디엠 국제사업부를 총괄하는 강조셉정환 대표와 김경진 코디엠 이사도 사내이사 후보에 올랐다. 이에스브이는 코디엠과 함께 IT와 BT를 결합한 신사업 추진을 위해 두 신규 이사들을 선임, 공동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옥스포드대학 법학법리학을 전공한 금융전문가 조셉강은 상장사 코디엠의 아시아 총괄 대표도 겸임하고 있다.


이철재 이사는 UC버클리대학 뇌과학 박사 학위 취득 후 미국 온라인 보드게임사 쿼드 디멘션스(Quad Dimensions)를 탄생시킨 창업자 겸 CEO다. 당시 안정적인 온라인 보드게임 운영 후 넥슨에 해당 게임을 매각하기도 했다.


이에스브이는 이번 주총에서 거래량 활성화를 위한 액면분할과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소프트웨어 및 콘텐츠, 하드웨어 개발·제작 사업,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개발과 기술정보 제공업, 영상·음성 분석기술 개발과 기술을 활용한 영상분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개발 사업 등을 신규 사업목적으로 추가한다.


이에스브이 관계자는 “이번 이사선임은 IT 전문가들을 다수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신규 선임될 이사들이 향후 본격적인 사업 진행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2011년 설립된 이에스브이는 2012년 로봇청소기 언젠 공급을 시작으로 기반을 다진 후 2015년 드론사업에 진출, 그 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지난 1월에는 자율주행용 센서 개발을 완료했으며 스마트카, VR·AR, 인공지능, 사물인터넷(IoT), 블록체인 등 사업에 진출할 계획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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