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 '가짜 총각' 언급 글 이어 또 "'리틀 노무현'은 문상간 적 있나" 시끌

배우 김부선이 SNS를 통해 저격글을 남겼다/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배우 김부선이 '가짜 총각' 저격글에 이어 의미심장한 글을 또 한 번 남겼다.

김부선은 27일 새벽 페이스북 계정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한 번도 뵌 적이 없다. 그럼에도 몇 차례 봉하 갔다. 너무 슬프고 애통해서"라며 "리틀 노무현이라는 분은 문상기간에 과연 한 번이라도 간 적이 있나"라고 글을 남겼다.

김부선은 이와 함께 봉하마을을 찾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기사 링크를 공유했다.

이 외에도 김부선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저격글을 남기기도 했다.

그는 "2009년 5월22일 어디 계셨나요? 당시 제게 또 전화하셨습니다. 내 집에서 만나자고요"라며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왜 가냐고, 옥수동 집으로 가라고 하셨습니다. 사과 하세요, 제게, 국민들께요. 그게 당신이 살 길 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김부선은 해당 글과 함께 고 노무현 대통령 영결식에 참석한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부선은 명계남, 이광재 등 친노 인사들과 함께 조의를 표하고 있다.

김부선은 지난해 1월 이재명 성남시장을 향해 '성남 사는 가짜 총각'이라고 했다가 공개 사과를 한 바 있다. 김부선의 글은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으며, 일각에서는 '가짜 총각'으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배우 김부선이 올린 SNS글/ 사진=김부선 페이스북

디지털뉴스본부 최지혜 기자 cjh140117@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