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신세계푸드가 가정간편식으로 선보인 올반 소불고기 세트가 홈쇼핑에서 10회 완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GS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올반 소불고기 세트는 이달 17일 진행된 방송까지 회당 6000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총 10회 완판을 기록했다. 또한 이번 완판으로 올반 소불고기 세트는 누적 8만7000세트가 판매됐으며, 매출액은 5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올반 소불고기 세트의 인기는 최고급 호주산 청정우의 목심을 올반 특제 소스로 재운 소불고기(160g, 13봉)와 가쓰오부시를 넣고 우려내 진하고 시원한 맛이 일품인 전골육수(200g, 7봉)를 풍성하게 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5만원대(5만9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에게 호응을 얻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특히 소불고기와 전골육수를 각각 따로 구성해 직접 불에 굽는 언양식 불고기나 육수를 넣어 끓이는 서울식 불고기 전골 중 기호에 맞춰 선택해 조리할 수 있도록 세트를 구성한 것도 인기의 원인 중 하나로 꼽았다.
신세계푸드는 올반 소불고기 세트의 인기를 이어가기 위해 긴급 추가 생산에 들어갔으며, 이달 27일 저녁 6시40분부터 1시간 동안 GS홈쇼핑을 통해 앵콜 방송을 실시한다. 또한 올반 소불고기 세트와 같은 프리미엄급 가정간편식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다양한 유통망을 통해 판매하며 소비자들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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