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포인트 총 '1억원' 내걸어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이마트가 온·오프라인서 통합행사를 열고 외형확대에 나선다.
26일 이마트는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온&오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이마트 행사는 오프라인 중심으로 이뤄져 왔지만 이번에는 이마트몰까지 합세해 이마트몰의 '오반장(오늘만 반짝 특가 '딜')', '이얼싼(이 얼마나 싼가 '딜')'의 1200여 품목(1주 기준)이 함께 대대적 할인 공세를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최초로 온&오프 동시 1억 신세계포인트 추첨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행사 참여는 행사 기간동안 구매 채널과 구매 금액에 상관없이 이마트나 이마트몰에서 쇼핑을 한 후 이마트 앱 또는 이마트몰 앱을 통해 증정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전체 당첨 지급은 1등 5000만(1명) 신세계 포인트, 2등 500만 포인트(5명), 3등 50만 포인트(10명), 4등 5만 포인트(100명), 5등 500포인트(3만명)이다.
당첨자 명단은 이마트몰 홈페이지와 이마트 앱을 통해 4월17일에 확인할 수 있다.
이마트가 창사 이래 1등 당첨금으로서는 최고액 수준의 증정 이벤트를 여는 등 온오프 통합 고객 끌어들이기에 힘을 싣는 까닭은 이마트몰 매출이 급격하게 신장(2016년 26.6%)하고,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이마트몰이 차지하는 비중도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 전체 매출에서 이마트몰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6.1%에서 올해 7.2% 수준으로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온라인과 오프라인과 구매활동을 더욱 활발히 이뤄지게 함으로써 이마트 전체의 외형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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