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앞 디자인거리 및 성내로 약 1.27km 구간 태극기 거리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제98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 독립을 기념하고 애국정신을 고양하기 위해 ‘전 가정 태극기 달기 운동’을 추진한다.
또 올해부터는 구청 주변 1.27km 구간에 배너형 태극기를 연중 상시 게양하는 ‘태극기 거리’를 조성한다.
3.1절 태극기 게양은 공공기관의 경우 24시간 게양, 각 가정과 민간단체·기업에서는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게양한다.
위치는 밖에서 바라봤을 때 단독주택은 대문의 중앙이나 왼쪽, 공동주택은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면 된다.
구는 이달 22일부터 3월1일까지 8일간 시내 주요 가로변에 태극기를 집중 게양한다.
구청 홈페이지 및 SNS 등을 통해 태극기 달기를 대대적으로 홍보해 구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구청 앞 디자인거리 및 성내로(강동구청역~호원아트홀) 약 1.27km 구간에 배너형 태극기(60cm×150cm) 124기를 62개소에 게양한다. 28일까지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태극기를 1년 내내 상시 게양하는 만큼 매월 점검을 통해 태극기와 거치대 유지 관리에 힘쓸 계획이다.
이해식 구청장은 “거리마다, 집집마다 태극기가 펄럭일 수 있도록 구민 여러분께서 성숙한 시민정신으로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며 “행정기관이 먼저 솔선수범으로 나라사랑 국기달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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