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 기획재정부는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을 수석대표로 23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 나짱에서 개최되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차관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새로운 역동성 창조, 함께하는 미래 만들기(Creating New Dynamism, Fostering Shared Future)'로, 세계·역내 경제전망과 회원국 정책대응을 점검하고 장기 인프라투자 촉진정책, 포용적 금융 진전방안 등을 논의한다.
송 관리관은 장기 인프라투자 세션에서 우리의 민관협력사업(Public-private Partnership) 정책과 프로젝트 추진경험을 회원국들에 소개하고 국제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특히 포용적 금융 세션에서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미소금융, 바꿔드림론 등 4대 서민지원 금융상품 도입, 서민금융 전달체계 개편 등 금융포용성 증진을 위한 우리 정책을 소개하고, 회원국들의 정책공조를 제안할 계획이다.
한편 송 관리관은 24일 로버트 카프로쓰 미국 재무부 아시아 담당 국제 부차관보와 면담을 갖고 다자·양자 경제협력, 거시경제 정책공조, 외환정책, 대북한 금융제재 등 주요 경제금융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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