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한국부동산개발협회와 문주장학재단이 한양대에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한양대학교 도시대학원 및 부동산융합대학원 석·박사과정의 어려운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됐다. 향후 양 기관은 매학기 2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상호 협력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문주현 회장은 "가정형편 등으로 우수한 학생의 재능 발현 기회가 줄어드는 것은 가까운 미래에 국가적으로도 큰 손실"이라며 "어려운 환경의 학생들이 학업에만 정진하고 국가의 보탬이 되는 사람이 될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학생들에게 장학혜택이 주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부동산개발협회는 국내 부동산개발업체를 대표하고 있는 곳으로 전문인력 사전교육 및 각종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업계 및 관계자들의 교육 및 교류를 추진 중이다. 문주장학재단은 문주현 회장이 2001년 5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재단으로 수익의 99.9%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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